보쌈에도 찰떡, 밑반찬으로도 최고!
오늘은 제가 자주 해 먹는 황금 비율 양념으로, 감칠맛과 매콤달콤함이 입맛을 확 살리는 무말랭이무침 만드는법을 정리해봤어요.
특히 보쌈이나 고기류와 함께 곁들이면 정말 찰떡궁합이라 식탁 만족도가 확 올라갑니다!
필요한 재료
(기준: 무말랭이 약 280g)
무말랭이 278g
가는 파 3대 (또는 대파 1대)
청양고추 4개
양조간장 5큰술
멸치액젓 5큰술
설탕 1큰술
고춧가루 5큰술
매실청 4큰술
간 마늘 2큰술
미림 2큰술
물엿 2큰술
참기름, 깨 약간
무말랭이무침 만드는법
1. 먼저 무말랭이 불리기
말린 무는 수분이 거의 빠져 있기 때문에 30분 정도 충분히 불려주는 것이 핵심이에요.
찬물에 담가두면 부드러워지면서도 특유의 오도독한 질감이 살아남습니다.
2. 채소 손질하기
가는 파는 송송 썰어 향을 살리고 청양고추는 칼칼함을 더해주기 위해 송송 썰어 준비해요.
고추를 조금 줄이면 매운맛이 덜해 아이들도 먹기 좋아요.
3. 양념 소스 만들기
무말랭이무침은 양념이 복잡할 것 같지만, 비율만 잘 맞추면 굉장히 간단해요.
볼에 다음 재료를 넣고 잘 섞어주세요.
양조간장 5큰술
멸치액젓 5큰술
설탕 1큰술
고춧가루 5큰술
매실청 4큰술
간 마늘 2큰술
미림 2큰술
여기까지 섞으면 달짝지근하면서도 감칠맛 깊은 기본 양념이 완성됩니다.
4. 무말랭이 무치기
불려둔 무말랭이는 물기를 꽉 짜서 준비한 양념에 넣어주세요.
손으로 조물조물 무쳐주면 양념이 훨씬 잘 배입니다.
여기서 물엿 2큰술을 추가하면 윤기와 달콤함이 더해져 맛이 확 살아나요!
5. 향 더하기 & 마무리
썰어둔 파와 청양고추를 넣고 마지막으로 참기름 한 바퀴 휘~ 둘러준 뒤
깨를 톡톡 뿌려주세요.
가볍게 다시 한 번 버무리면 윤기 흐르는 무말랭이무침 완성!
완성된 무말랭이무침, 이렇게 즐겨보세요
보쌈·삼겹살처럼 느끼한 음식과 함께 먹으면 깔끔하게 맛을 잡아줘요.
밥도둑 밑반찬으로 두고두고 꺼내 먹기 좋고 도시락 반찬으로도 손색없어요.
적당히 매콤하면서도 달큰한 양념이 무말랭이 특유의 오도독한 식감과 잘 어우러져 자꾸만 손이 가는 맛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