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빙수 기계 없이! 인절미 빙수 만들기｜팥빙수 만드는 방법
요즘 날씨 정말 덥고 습하죠? 이럴 땐 시원한 디저트 한 그릇이 절실해지는 계절이에요. 생각나는 거 하나 있죠? 바로 여름 하면 떠오르는 팥빙수!
요즘은 망고빙수, 티라미수빙수, 말차빙수 등 종류가 정말 다양하지만, 역시 기본 중의 기본은 바로 고소한 인절미 빙수 아닐까요?
설빙에서도 꾸준히 인기 많은 인절미 빙수를 이제 집에서도 빙수 기계 없이 간단하게 만들어볼 수 있어요! 고소한 콩가루와 쫄깃한 인절미, 달콤한 팥이 어우러진 여름 한정 힐링 레시피, 지금 소개해드릴게요.
인절미 팥빙수 만들기 재료
준비물은 간단합니다.
종이컵 기준으로 우유 4컵,
물 1컵,
설탕 3큰술,
연유 3큰술
시판용 빙수 팥,
먹기 좋은 크기의 인절미,
콩가루,
슬라이스 아몬드,
마지막으로 토핑용 연유
재료는 전부 마트나 온라인에서 쉽게 구할 수 있어 부담도 적어요. 연유와 설탕의 양은 취향에 따라 조절하시면 되고요.
Step 1. 우유 얼음 만들기
우선 빙수의 핵심이 되는 얼음을 만들어야겠죠? 하지만 일반 얼음 대신 우유와 물을 섞어 만든 얼음을 사용하면 훨씬 부드럽고 맛있어요.
지퍼백에 우유 4컵과 물 1컵을 넣고 설탕과 연유도 각각 3큰술씩 넣어줍니다. 지퍼백을 잘 닫고 흔들어서 내용물을 골고루 섞어주세요.
이렇게 만든 혼합액을 납작하게 눕혀 냉동실에 넣고 얼려줍니다. 완전히 얼리는 데는 3~5시간 이상 걸리는데, 전날 밤에 미리 만들어두면 편해요. 판판하게 얼려야 나중에 잘게 부수기 쉽답니다!
Step 2. 인절미 빙수 만들기
얼음이 충분히 얼었으면 꺼내서 살짝 녹인 뒤 도구를 이용해 잘게 부숴주세요. 그릇에 부순 우유 얼음을 듬뿍 담아주세요.
그다음, 달콤한 시판 팥을 넉넉히 올려주시고 쫄깃한 인절미를 한입 크기로 썰어 위에 얹어줍니다. 저는 쑥 인절미를 사용했는데, 색감도 예쁘고 향도 은은해서 잘 어울리더라고요.
그리고 중요한 포인트! 고소한 콩가루는 먹고 싶은 만큼 듬뿍 뿌려주세요. 너무 많이 뿌리면 기침할 수도 있으니 주의하시고요.
슬라이스 아몬드를 전체적으로 뿌려주면 식감이 살아납니다. 마무리로 연유를 톡톡, 원하는 만큼 뿌려주면 설빙 느낌의 인절미 팥빙수 완성이에요!
빙수 기계 없어도 충분한 인절미 빙수 만들기 후기
정말 간단한 재료와 과정으로, 여름 디저트 카페에 온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어요. 특히 우유 얼음을 사용했더니 훨씬 부드럽고 사르르 녹는 식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팥의 달콤함, 콩가루의 고소함, 인절미의 쫀득함, 여기에 아몬드까지 더해지니 진짜로 숟가락을 멈출 수가 없더라고요.
빙수 기계 없이도 이렇게 시원하고 맛있는 디저트를 만들 수 있으니, 올여름엔 꼭 한 번 도전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기분까지 시원해지는 인절미 팥빙수, 여러분도 직접 만들어보세요!
마무리 한마디
무더운 여름날, 밖에 나가기 싫고 에어컨만 찾게 되는 요즘. 이럴 땐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인절미 빙수 레시피로 힐링해보세요.
집에서 만드는 팥빙수 만드는 방법, 생각보다 훨씬 쉽고 맛있습니다! 여름철 대표 디저트로 시원하게 더위를 날려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