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미나리 무침 만드는 법, 향긋해요! 새콤달콤 고추장 초무침 만들기
오늘은 향긋한 봄 내음 가득한 돌미나리 무침 만드는 법 소개해드릴게요.
봄철 입맛 없을 때 상큼한 반찬이 딱 필요하잖아요? 이럴 때는 향이 진~한 돌미나리로 고추장 초무침을 해보는 걸 추천드려요.
돌미나리는 일반 미나리보다 향이 더 진하고 풍부해서 무쳐 먹으면 입안 가득 봄기운이 퍼지는 기분이에요.
게다가 비타민 A, B군, C는 물론이고 칼륨과 미네랄도 풍부해서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답니다.
특히 알코올 분해를 도와주는 효능이 있어서 해장 반찬으로도 인기 있는 식재료예요.
100g당 16kcal 정도밖에 안 되는 저칼로리 채소라 다이어트 식단에도 잘 어울리고요. 오늘은 이 돌미나리를 데쳐서 새콤달콤 고추장 양념에 무쳐볼 거예요. 만들기도 쉽고, 밥반찬으로도 딱이에요!
돌미나리 무침 만들기 재료
돌미나리 200g
굵은소금 약간
고추장 1/2 큰 술
양조간장 1 큰 술
고춧가루 1 큰 술
매실청 3 큰 술
식초 3 큰 술
간 마늘 1 큰 술
쪽파 한 줌
참기름 1 큰 술
통깨 약간
돌미나리 무침 만드는 법
1. 돌미나리 데치기
먼저 끓는 물에 굵은소금을 반 큰 술 정도 넣어주세요.
그다음 깨끗이 손질한 돌미나리 200g을 넣고 1분 정도만 살짝 데쳐줍니다.
너무 오래 데치면 향이 날아가고 질겨질 수 있어요. 살짝만 익히는 게 포인트예요.
데친 돌미나리는 찬물에 바로 헹궈서 색을 잡아준 뒤, 체에 밭쳐 물기를 빼주세요.
손으로 가볍게 눌러 물기를 꽉 짜주는 게 양념이 잘 배는 팁이에요.
2. 초무침 양념 만들기
볼에 고추장 반 큰 술, 양조간장 1 큰 술, 고춧가루 1 큰 술,
매실청 3 큰 술, 식초 3 큰 술, 간 마늘 1 큰 술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이 양념이 돌미나리 초무침의 맛을 좌우하는 새콤달콤한 핵심 양념이에요.
쪽파는 3cm 정도 길이로 썰고, 데친 돌미나리도 먹기 좋게 한입 크기로 썰어 준비합니다.
3. 무치기
양념장에 썰어둔 돌미나리와 쪽파를 넣고 조물조물 무쳐주세요.
양념이 잘 섞이면 마지막으로 통깨를 뿌리고 참기름 한 큰 술을 둘러 마무리합니다.
참기름은 마지막에 넣어야 향이 더 살아나요. 돌미나리의 진한 향에 고소함까지 더해져 풍미가 정말 좋아요.
돌미나리 고추장 무침, 밥도둑 반찬이에요
완성된 돌미나리 고추장 초무침은 새콤달콤하고 향긋한 맛이 일품이에요.
한입 먹는 순간 봄이 입안에 퍼지는 기분이랄까요?
상큼한 식초와 매실청이 돌미나리의 향을 더욱 돋궈주고, 고추장의 감칠맛이 입맛을 살려줘요.
입맛 없을 때 밥 한 공기 뚝딱 해치울 수 있는 진짜 밥도둑 반찬입니다.
기름지지 않고 산뜻한 반찬을 찾는다면 꼭 한 번 만들어보세요.
돌미나리 무침 만들기, 의외로 간단하죠?
제철 돌미나리만 있으면 10분 안에 뚝딱 만들 수 있으니, 봄철 밑반찬 고민하셨던 분들께 추천드려요.
향긋한 돌미나리! 오늘 식탁 위에 봄 한 접시 올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