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쫄깃하게 씹히는 차돌박이와 아삭한 숙주나물이 잘 어우러지는 숙주 차돌박이 볶음 소스 소고기 숙주볶음 레시피 가지고 왔습니다.
차돌박이와 우삼겹은.생긴게 비슷해보지만 다른 부위인데요. 차돌박이는 소의 양지머리 앞쪽에 위치하며, 치마살의 일부분으로 단단한 근간 지방(불포화지방산)이 촘촘하게 박혀 있어 국보다는
구이에 적합니다.
우삼겹은 소의 가슴에서 배 아래쪽에 이르는 양지머리를 잘라낸 부위로 삼겹살처럼 지방과 붉은 살이 서로 교차하여 쫄깃한 차돌박이 보다 좀 더 진하고 기름진 맛이 특징입니다. 가격도 더 저렴하며, 국거리나 볶음용으로 활용 가능합니다.
가격은 우삼겹이 저렴하니 차돌박이는 잘 골라주셔야겠죠? 앞서 설명드린 것처럼 차돌박이는 구이용으로 많이 드시지만 숙주나물과 함께 볶아도 별미입니다. 그럼 숙주 차돌박이 볶음 숙주볶음 레시피 시작해 보겠습니다.
재료
차돌박이 242g,
숙주나물 350g,
부추 1줌,
대파 1대,
양파 1/2개,
홍고추 1개,
청양고추 1개,
양조간장 2.5 큰 술,
매실청 2 큰 술,
굴소스 2 큰 술,
소주 2 큰 술(맛술, 청주 대체 가능),
다진 마늘 1 큰 술,
식용유,
후추,
참깨
* 큰 술은 밥숟가락 기준입니다.
재료 손질하기
1. 숙주나물을 세척하면서, 껍질을 제거하고, 다듬어줍니다.
2. 부추도 세척 후, 썰어줍니다. (1줌 정도 나오게)
3. 대파도 세척 후, 썰어줍니다.
4. 홍고추와 청양고추도 세척 후, 썰어줍니다. (1개 씩)
숙주 차돌박이 볶음 소스 만들기
5. 양조간장 2.5 큰 술을 넣어줍니다.
6. 매실청 2 큰 술을 넣어줍니다.
단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설탕을 함께 쓰셔도 되지만, 저는 매실청만 사용했습니다.
7. 고기의 잡내를 잡기 위해 소주 2 큰 술을 넣어줍니다. 맛술이나 청주로 대체 가능합니다!
8. 굴소스 2 큰 술을 넣어줍니다.
9. 다진 마늘 1 큰 술을 넣어줍니다.
잘 섞으면, 소스는 완성입니다.
차돌박이 숙주 볶음 만들기
10. 식용유를 붓고 파 기름을 살짝 내줍니다. 차돌박이에서 기름이 나오기 때문에 많은 양은 필요 없습니다.
파의 향을 살릴 정도면 됩니다.
11. 차돌박이를 준비해 줍니다.
12. 양파와 차돌박이에 만들어둔 숙주 차돌박이 볶음 소스를 두 큰 술 정도 넣고 먼저 볶아줍니다.
고기가 어느 정도 익을 때까지 볶아줍니다.
13. 고기가 어느 정도 익은 후에 세척하면서 손질해둔 숙주나물을 넣어줍니다. 물기를 완전히 뺀 후 넣어주셔야 합니다.
숙주는 금방 숨이 죽고, 물이 생기기 때문에 아삭한 식감을 살리기 위해서 살짝만 볶아주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14. 남은 소스를 다 부어주고, 살짝 볶아줍니다!
2분 ~ 3분 정도 볶아주시면 됩니다. 그래야 숙주의 아삭한 식감을 살릴 수 있습니다.
15. 숙주를 볶으면서, 청양고추와 홍고추,
부추를 넣어주고, 후추를 뿌려 마무리해 줍니다.
후추는 취향에 따라 넣어주시면 됩니다. 통후추를 사용했고요. 그라인더로 두 번 ~ 세 번 정도 돌려줬습니다.
지금까지 숙주 차돌박이 볶음 소고기 숙주볶음 레시피 소개해 봤습니다. 접시에 담아서 참깨를 뿌려 마무리 했습니다.
숙주나물의 아삭아삭 씹히는 식감이 차돌박이와 아주 잘 어울립니다. 차돌박이 특유의 풍미와 간장 소스가
잘 어우러지면서, 감칠맛이 납니다.
방법이 어렵지 않으니, 매번 같은 반찬 지겨우신 분들께 추천합니다. 차돌박이 좋아하시는 분들 숙주와 함께 볶아서 드셔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