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 없을 때 딱! 오이냉국 만드는법 황금레시피
요즘처럼 더운 날씨에는 뭘 먹어도 입맛이 없죠. 이럴 때 제일 먼저 생각나는 게 바로 시원한 오이냉국이에요.
오늘은 제가 여름철 입맛 없을 때마다 꼭 만들어 먹는 오이냉국 황금레시피를 공유해 보려고 해요.
특히 미역오이냉국으로, 새콤하고 아삭한 맛이 아주 일품이랍니다.
냉국 하면 여름 음식으로만 생각하기 쉬운데요, 느끼한 음식과 함께 곁들여도 정말 잘 어울려요.
국물까지 깔끔해서 한 끼 식사로도 손색없어요 :)
오이냉국 재료 준비 (밥숟가락 기준)
건미역 17g
오이 1/2개
대파 1/2대
양파 1/4개
물(찬물) 1L
국간장 2 큰 술
간 마늘 1 큰 술
소금 1/2 큰 술 (기호에 따라 조절)
설탕 1 큰 술
식초 3 큰 술
통깨 약간
얼음 5~6개
오이냉국 만드는법 황금레시피
건미역 불리기
먼저 건미역 17g을 찬물에 30~40분 정도 불려주세요.
충분히 불린 뒤에는 비린 맛을 잡기 위해 찬물에 박박 문질러가며 5번 정도 헹궈줍니다.
이 과정이 냉국 맛의 핵심이에요.
재료 손질하기
오이 1/2개는 채 썰어주세요.
양파 1/4개는 채썰고, 한 번 더 반으로 잘라줍니다.
대파 1/2대는 송송 썰어 준비하세요.
불린 미역은 물기를 꼭 짜고 먹기 좋게 잘라주세요.
냉국 육수 만들기
큰 볼에 찬물 1L를 붓고 국간장 2큰술, 간 마늘 1큰술, 소금 1/2큰술, 설탕 1큰술을 넣어 잘 저어줍니다.
소금과 설탕은 완전히 녹여야 맛이 균형잡혀요.
재료 넣기
육수에 썰어둔 미역, 오이, 양파, 대파를 넣고 잘 섞어주세요.
그리고 식초 3큰술을 넣어 마무리합니다.
단, 식초는 먹기 직전에 넣는 게 가장 좋아요.
냉장 보관 후 드실 예정이라면 식초는 나중에 넣으세요.
마무리
그릇에 담아 통깨 솔솔, 얼음 5~6개 넣으면 더욱 시원하게 즐길 수 있어요.
단, 얼음을 너무 많이 넣으면 맛이 싱거워질 수 있으니 적당히 넣는 것이 포인트!
오이냉국 맛있게 즐기는 팁!
고기구이나 전 같은 기름진 음식과 곁들이면 환상의 조합이에요.
전날 미리 만들어 냉장고에 넣어두면 다음날 바로 시원하게 즐길 수 있어 정말 편하답니다.
매실청을 1큰술 정도 추가하면 감칠맛이 더 살아나요 (선택사항).
마무리하며
아삭한 오이와 부드러운 미역, 그리고 새콤달콤한 국물이 조화를 이루는 오이냉국!
한 번 만들어두면 여러 번 나눠 먹기 좋아서 여름철 반찬 고민 해결이에요. 입맛 없을 때, 간단하면서도 깔끔한 한 끼가 필요할 때 꼭 한 번 만들어 보세요.
오늘 소개한 오이냉국 황금레시피로 여름 더위, 시원하게 날려버리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