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위나물 무침 요리법 머위잎 된장무침

 

요즘처럼 봄기운이 완연한 날, 밥상 위에서 계절을 느낄 수 있는 반찬 하나쯤 있으면 참 좋죠. 오늘은 봄에 만날 수 있는 향긋한 봄나물 머위대나물 무침, 그중에서도 머위잎 머위대 된장무침 레시피를 소개해 드릴게요.

넓은 잎과 통통한 줄기를 가진 머위는 보기만 해도 봄이 떠오르는데요. 특유의 쌉싸름한 맛과 은은한 향이 입맛을 돋우고, 비타민A, 칼슘, 식이섬유도 풍부해 건강에도 좋은 봄나물이랍니다.

이번에는 고추장과 된장을 함께 사용해서 짭조름하면서도 감칠맛 나는 머위나물 무침을 만들어 봤어요. 반찬으로 먹기 딱 좋은 레시피, 지금부터 함께 만들어볼까요?

 

 
 

 

머위대나물 무침 재료 준비


머위 157g

굵은소금 1/2 큰 술

간 마늘 1 큰 술

된장 1/2 큰 술

고추장 1/2 큰 술

고춧가루 1 큰 술

매실청 1 큰 술

들기름 1 큰 술

깨 (약간)
*모든 계량은 밥숟가락 기준입니다.

 

1단계: 머위대 데치기

1. 머위는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빼둡니다.

2. 냄비에 물을 끓이고 굵은소금 1/2 큰 술을 넣어주세요.

3. 끓는 물에 머위를 넣고 2~3분 정도 데쳐줍니다.

4. 찬물에 헹군 후 줄기 부분의 질긴 껍질을 벗겨줍니다.

5. 물기를 꾹 짜서 준비합니다.



껍질을 벗기는 과정은 번거롭지만 식감이 훨씬 부드러워지니 꼭 해주세요. 이 과정을 거치면 된장이나 양념이 더 잘 배어요.

2단계: 머위대 된장무침 양념하기

 

1. 데친 머위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세요.

2. 큰 볼에 머위를 넣고 간 마늘 1 큰 술,
된장 1/2 큰 술, 고추장 1/2 큰 술을 넣습니다.

 

 

3. 고춧가루 1 큰 술, 매실청 1 큰 술도 넣고
조물조물 버무려주세요.

4. 마지막에 들기름 1 큰 술 둘러주시고, 깨를 뿌려 마무리!

머위나물 무침, 이렇게 맛있을 수 있을까요?

 

머위는 그냥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 것도 맛있지만, 이렇게 된장과 고추장을 섞어 만든 양념에 무치면 짭짤하면서도 깊은 맛이 나서 밥반찬으로 정말 제격이에요. 특히 머위대 특유의 향긋한 맛과 고소한 들기름, 구수한 된장이 어우러져 정말 맛있답니다.

게다가 머위대 된장무침은 냉장고에 보관해두고 하루 정도 지난 후 먹으면 양념이 더 잘 배어 더욱 맛있어요. 입맛 없을 때 밥 비벼 먹어도 꿀맛!






봄철 건강 챙기는 나물반찬, 어렵지 않아요.

 

 
 

머위대나물 무침 요리법, 생각보다 전혀 어렵지 않죠? 봄철에만 맛볼 수 있는 제철 나물이니만큼 지금이 딱 적기랍니다. 된장과 고추장으로 양념을 하면 아이들도 잘 먹고, 입맛 없는 어른들께도 인기 만점이에요.

 

쌉싸름한 맛이 매력적인 머위로 간단하게 계절 밥상을 차려보세요. 한입만 먹어도 봄기운 가득 느껴지는 머위나물 무침, 저녁 반찬으로 강력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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