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집에 있는 재료로 뚝딱 만들 수 있는 초간단 반찬 레시피를 소개해보려고 해요.
바로 스팸감자조림인데요, 감자조림 맛있게 만드는 법을 찾고 계셨다면 이 레시피 꼭 참고해보세요.
간장 양념이 촉촉하게 배어든 감자와 스팸의 조화! 밥 위에 올려 비벼 먹으면 밥 한 공기 순삭입니다.
반찬거리 고민하다가, 집에 있던 스팸 하나와 감자 몇 개로 만들어봤는데요.
만드는 법도 정말 간단하고, 맛도 좋아서 자주 만들어 먹는 메뉴가 되었답니다.
간장감자조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스팸 넣어서 한 번 해보세요!
스팸감자조림 재료 (밥숟가락 기준)
감자 430g (껍질 제거 후)
스팸 200g
대파 1대
물 300ml
진간장 5 큰 술
설탕 1/2 큰 술
간 마늘 1 큰 술
들기름 2 큰 술
올리고당 1바퀴
통깨 약간
감자조림 맛있게 만드는 법
1. 재료 손질
감자는 껍질을 까고 깍둑썰기한 뒤, 전분기를 빼기 위해 찬물에 10~15분 담가주세요.
스팸도 비슷한 크기로 깍둑썰기하고, 대파는 송송 썰어 준비합니다.
2. 양념장과 조리 시작
냄비나 깊은 팬에 물 300ml, 진간장 5큰술, 설탕 1/2큰술을 넣고 섞은 후 감자를 먼저 넣어 조려줍니다.
감자에 간장이 스며들고 색이 변하면서 젓가락이 쑥 들어가는 정도가 되면 스팸을 넣어주세요.
스팸은 오래 익히면 부서지기 쉬우니 감자가 익은 후 넣는 것이 좋아요.
3. 마무리 양념
간 마늘과 송송 썬 대파를 넣고, 들기름 2큰술도 이때 함께 넣어주세요.
들기름은 조림이 다 되기 전에 넣어야 풍미가 감자에 잘 배어들어요.
양념이 자작하게 조려지고 감자와 스팸에 잘 배어들었다면, 마지막으로 올리고당 1바퀴 둘러서 윤기를 더해주고, 통깨 솔솔 뿌리면 완성입니다.
감자조림과 스팸의 찰떡궁합, 밥도둑이 따로 없어요
완성된 스팸감자조림은 그냥 반찬으로 먹어도 맛있지만, 저는 꼭 밥 위에 올려서 슥슥 비벼 먹어요.
살짝 으깨진 감자와 짭조름한 스팸, 간장양념이 어우러지면 밥 한 그릇 뚝딱 하실 수 있답니다.
특히 맵지 않아서 아이들 반찬으로도 괜찮고요.
시간 없을 때, 반찬 없을 때, 냉장고에 있는 재료로도 뚝딱 만들 수 있으니 요즘 같은 물가에 딱 좋은 집밥 반찬이 아닐까 싶어요.
저처럼 평소 감자조림 좋아하시는 분들, 혹은 스팸 활용 요리를 찾고 계신다면 한 번 만들어보세요.
요거 한 번 해먹고 나면 자꾸 생각나는 밥도둑 반찬이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