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가 워낙 덥다보니 간단한 식사가 필요하신 분들 많으실 겁니다. 맛있는 국 하나만 있다면 별 다른 반찬 없어도 맛있게 한 끼 식사하실 수 있으실텐데요. 간단하면서도 든든한 국 종류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아침에 드시기 좋은 국 종류와 여름에 시원하게 한 그릇 하기 좋은 국 종류까지 모두 담았습니다.
감자국
요즘 감자가 맛있는 철인데요. 이럴 때 감자국 끓여서 드셔보세요. 감자 자체의 담백함과 구수한 맛이 국물에 우러나와 더욱 맛있습니다. 감자의 씹히는 식감이 좋기도 하고요.
재료
물 1350ml,
멸치 코인 육수 5개,
감자 512g,
파 1줌,
계란 3알,
소금 1/4 티스푼,
국간장 1 큰 술
1. 물을 붓고 멸치 코인 육수를 넣어줍니다. 코인육수는 사용하시는 제품에 따라 사용하는 양이 달라질 수 있으니, 제품의 뒷면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2. 펄펄 끓어오를 때까지 끓여줍니다.
3. 껍질을 깐 감자를 적당한 두께로 반달썰기 해줍니다.
4. 파는 1줌 정도 나오게 송송 썰어줍니다.
5. 준비해둔 육수에 감자를 넣고 감자가 푹 익을 때까지 20분 ~ 25분 정도 끓여줍니다.
6. 계란을 풀어준 후, 파를 넣어주시고, 소금을 넣어 잘 섞어줍니다.
7. 준비해둔 계란과 파를 국에 넣고 계란이 익을 때까지 건드리지 않습니다.
8. 국간장을 넣어 간을 해줍니다. 간은 취향껏 조절해 주시면 됩니다.
황태국
대표적인 아침국으로 인기있는 국 종류 입니다. 해장국으로도 많이 찾으시죠. 황태 자체의 깊은 맛이 국에 우러나면서 깔끔하면서도 시원한 맛을 살려줍니다. 입맛 없는 아침에 드시기 좋은 국으로 추천합니다.
재료
황태포 1마리 (황태채 1줌),
물 1350ml,
코인육수 3개,
참기름 1 큰 술,
들기름 1 큰 술,
무 1줌,
간 마늘 1 큰 술,
국간장 2 큰 술,
대파 1대,
콩나물 1.5줌,
청양고추 2개,
계란 2알,
새우젓 1/2 큰 술
1. 황태포의 대가리 부분을 제거한 후, 꼬리 지느러미를 제거해 줍니다.
2. 물에 잠시 담가서 수분을 먹여줍니다.
3. 물기를 짠 후, 찢어줍니다.
4. 껍질 부분을 제거해 준 후, 찢은 황태포를 먹기 좋게 한 번 더 썰어줍니다. 황태채를 쓰실 분들은 1줌 사용하시면 됩니다.
5. 무는 1줌 정도 나오게 채 썰어줍니다.
6. 대파와 청양고추를 송송 썰어줍니다.
7. 냄비에 황태를 넣고 물을 살짝 부어줍니다. 사용할 물의 일부를 부어줍니다. 타지 않게 하기 위함입니다.
8. 참기름, 들기름을 두른 후, 달달 볶아줍니다.
9. 무를 넣고 볶아줍니다.
10. 간 마늘을 넣어줍니다.
11. 국간장을 넣고 전체적으로 촉촉해질 떄까지 볶아줍니다.
12. 남은 물의 반만 부어준 후, 뚜껑을 덮고 끓여줍니다.
13. 어느정도 국물이 뾰얗게 우러나면, 나머지 물을 모두 부어줍니다.
14. 코인 육수를 넣어줍니다. 다시팩을 사용하셔도 됩니다.
15. 다시 끓어오르면 콩나물을 넣어줍니다.
16. 계란을 풀어준 후, 썰어둔 대파의 반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17. 새우젓을 넣어 간을 맞춰줍니다.
18. 준비해둔 계란을 부어주고, 익을 때까지 건드리지 않습니다.
19. 마지막으로 남은 대파와 청양고추를 넣어 마무리해 줍니다.
20. 그릇에 담아준 후, 취향껏 고춧가루를 올려드셔도 좋습니다.
콩나물냉국
요즘 날씨가 참 덥습니다. 여름 국 종류 중 하나인 콩나물 냉국 입니다. 깔끔하면서도 시원하게 먹기 좋은 국 입니다. 더운 여름에 만들어서 드셔보세요.
재료
물 1100ml,
다시마 2조각,
콩나물 246g,
홍고추 1개,
청양고추 3개,
쪽파 3대,
국간장 2 큰 술,
소금 1/3 큰 술,
간 마늘 1 큰 술
1. 물에 다시마를 넣고 끓여줍니다. 10분 정도면 됩니다. 다 끓인 후, 다시마를 건져서 준비해 줍니다.
2. 홍고추와 청양고추, 대파, 쪽파를 송송 썰어줍니다.
3. 다시마 물이 끓어오르면, 콩나물을 넣어줍니다.
4. 뚜껑을 덮고 끓여줍니다. 콩나물의 숨이 어느 정도 죽을 때까지 끓여줍니다. 너무 푹 익으면 아삭한 맛이 떨어지므로 3분 정도면 됩니다.
5. 뚜껑을 열고, 국간장, 소금을 넣어줍니다.
6. 썰어둔 청양고추, 홍고추를 넣어줍니다.
7. 간 마늘을 체에 넣은 후, 저어가며 마늘을 향만 내줍니다. 이렇게 해주시면 더 깔끔합니다.
8. 쪽파를 넣어 마무리 해줍니다.
냉이된장국
냉이의 향긋함이 좋은 냉이된장국 입니다. 된장국 끓일 때 냉이를 넣으면 특유의 풍미가 퍼지면서 더 맛있죠. 구수한 된장국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렇게 끓여서 드셔보세요.
재료
냉이 249g,
물 1650ml,
멸치다시팩 1개,
대파 1대,
된장 3 큰 술,
날콩가루 6 큰 술,
간 마늘 1 큰 술
1. 냉이를 손질해 줍니다. 노랗게 된 잎이 있다면 떼주고, 뿌리 부분에 남아있는 흙이 있다면 칼로 긁어내시면 됩니다. 꼼꼼하게 세척 후, 체에 밭쳐서 물기를 뺴둡니다.
2. 물에 다시마 멸치 육수팩 1개를 넣어줍니다. 끓어오르면 15분 정도 중불에서 끓여줍니다.
3. 대파를 송송 썰어줍니다.
4. 다시팩을 건져줍니다.
5. 된장을 풀어줍니다.
6. 손질해둔 냉이에 날콩가루를 넣고 조물조물 무쳐줍니다.
7. 그대로 냉이를 넣어줍니다. 날콩가루가 풀어지지 않도록 그대로 끓여줍니다.
8. 간 마늘을 넣어줍니다. 다시 펄펄 끓어오를 때까지 끓여줍니다. 냉이의 숨이 죽을 때까지 끓여주시면 됩니다.
순두부국
부드럽고 깔끔하게 먹기 좋은 맑은 순두부국 입니다. 아침에 부담없이 한 끼 식사로 먹기 좋습니다. 순두부국이 있다면 별 다른 반찬이 없어도 김치와 함께 든든하게 식사하실 수 있죠.
재료
물 800ml,
육수다시팩 1개,
표고버섯 1개,
애호박 1/3개,
대파 2대,
순두부 400g,
간 마늘 1 큰 술,
국간장 1 큰 술,
새우젓 1 큰 술,
참기름 1 큰 술,
계란 1알
1. 물을 부어준 후, 다시마육수팩을 넣어줍니다. 15분 정도 끓여줍니다. 그 후 육수팩은 건져냅니다.
2. 표고버섯의 기둥을 제거한 후, 적당한 두께로 썰어줍니다.
3. 애호박을 반달썰기 해줍니다.
4. 대파를 어슷썰기 해줍니다.
5. 순두부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줍니다.
6. 준비해둔 육수에 애호박과 표고버섯을 넣어줍니다.
7. 펄펄 끓어오르면 순두부를 넣어줍니다.
8. 간 마늘을 넣어줍니다. 국간장, 새우젓도 넣어줍니다. 간은 취향껏 맞춰주시면 됩니다.
9. 참기름을 넣어줍니다.
10 . 계란 1알을 깨서 넣어주시고, 익어서 떠오를 때까지 건드리지 않습니다.
11. 파를 넣어 마무리 해줍니다.
결론
지금까지 몇 가지 국 종류 소개해 봤습니다. 아침에 간단하게 먹기 좋은 국, 여름에 시원하게 한 그릇 하기 좋은 국 레시피를 모두 담았으니, 원하시는 국 끓여서 든든하게 식사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