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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생활정보

엄나무순 장아찌 담그는법 맛있게 먹는법 담는법 만들기 ~

by 로지아리 2025. 4. 26.

 

엄나무순장아찌 만드는법 | 봄나물 엄나무순 데치기부터 장아찌 담그는법까지


봄이 오면 꼭 챙겨 먹고 싶은 나물이 몇 가지 있는데요, 그중 하나가 바로 엄나무순입니다.


지역에 따라 개두릅, 엉개나물, 응개나물 등 부르는 이름도 다양합니다.


오늘은 신선한 엄나무순으로 데쳐 먹는 법, 그리고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는 엄나무순장아찌 만들기까지 정리해볼게요.

 

 

재료


엄나무순 1024g,

소금 1/2 큰 술,



진간장 2컵,

매실청 1컵,

설탕 1/2컵,

소주 1컵,

물 2컵,

식초 1컵



엄나무순 손질하는법




먼저 엄나무순 1024g 정도 준비합니다.



끝부분 보면 갈색 껍질이 있는데요, 이걸 그대로 두면 질기고 맛이 떨어져요. 칼로 살살 밀어주면 쉽게 벗겨지니, 귀찮아도 꼭 제거해 주세요.



깨끗이 씻어 채에 밭쳐 물기를 빼둡니다.

 



엄나무순 데치기 방법

 


물을 넉넉히 끓인 뒤, 소금 반 큰술을 넣습니다.
이때 소금은 나물 색을 더 초록초록하게 살려주는 역할을 해요.



팁 하나!


줄기부터 넣고, 잎은 위로 가게 살짝 담가주세요.


줄기가 잎보다 단단해서 순서가 중요합니다.


데치는 시간은 순 상태에 따라 달라요.


- 연한 순이면 1분 30초

- 보다 굵고 튼튼한 순은 2분 정도


데친 엄나무순은 바로 얼음물이나 찬물에 퐁당 담가야 색도 맛도 살아나요.



물기를 꾹 짜서 준비하면 데치기는 끝!




이대로 초고추장에 콕 찍어 먹으면... 봄향기 가득, 입맛 확 살아납니다.



 

 

 

엄나무순장아찌 담그는법



엄나무순을 좀 더 오래 두고 먹고 싶다면? 바로 개두릅장아찌, 엄나무순장아찌로 만들어야죠.


장아찌 간장 만들기




비율은 종이컵 기준입니다.



진간장 2컵

매실청 1컵

설탕 1/2컵


물 2컵





이 네 가지를 냄비에 넣고 끓여요.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면,


소주 1컵

 

식초 1컵


추가로 넣고 한 번 더 끓입니다.

 

 

주의할 점!



끓인 간장은 바로 부으면 안 됩니다. 꼭 식혀주세요.
뜨거운 간장을 부으면 엄나무순이 흐물흐물해질 수 있어요.



엄나무순장아찌 만드는법

 


1. 데친 엄나무순 물기를 꾹 짜고, 밀폐용기에 차곡차곡 담습니다.


2. 준비한 간장을 부어 엄나무순이 완전히 잠기게 합니다.


3. 위에 깨끗한 그릇을 얹어 꾹 눌러주고 뚜껑을 닫아요.


4. 하루 정도 실온 숙성 → 그다음 냉장고(김치냉장고 강추)에 넣습니다.


하루 이틀 지나면 바로 먹을 수 있지만, 1주일 정도 숙성시키면 맛이 훨씬 깊어져요.

 



짭짤하면서도 쌉싸름한 엄나무순 특유의 향이 밥 한 공기를 그냥 사라지게 만듭니다.


엄나무순 맛있게 먹는법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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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쳐서 나물 반찬으로 즐기기





- 장아찌로 담아 사계절 내내 맛보기


엄나무순은 단순한 나물이 아닙니다.
사포닌이 풍부해서 봄철 떨어진 입맛 살려주고, 체력도 북돋워줘요.



한철만 나오는 귀한 봄선물, 놓치면 아깝겠죠?



마무리

 


엄나무순 손질, 데치기, 장아찌 담그기까지 막상 해보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조금만 정성 들이면 봄의 향기를 오래도록 즐길 수 있어요.

 



올해는 신선한 엄나무순 듬뿍 챙겨서, 따끈한 밥에 장아찌 하나 올려 먹는 그 행복, 꼭 느껴보시길 바랄게요!